연애를 강요하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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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사이에 대한민국에서는 소개팅 앱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다. Google Play 스토어에 “소개팅”이라는 단어 하나만 검색해보아도 ‘훈남훈녀’ ‘사랑’ ‘데이트’와 같은 말로 포장된 앱들이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정확히 다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육안으로 세어볼 수 있는 갯수는 20~30개 이상이다.

이들의 마케팅은 매우 ‘공격적’이다. 현대 사회를 살고 있는 우리들은 요즘 정보를 찾을 때 포털보다는 유튜브를 더 활용하는 편이다. 유튜브에서 이들의 광고는 심심찮게 찾아 볼 수 있다.

아주 최근에 생긴 것으로 보이는 ‘위피’는 다른 소개팅 앱들과 다르게 ‘동네 친구 만들기’ , ‘혼자 집에서 심심하다면?’ 이라는 동네 친구 컨셉으로 홍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소개팅 앱을 이용한 범죄도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모 유튜버는 자신의 영상에서 ‘앱으로 남성들의 성욕을 자극 시키는 소개팅 업체’를 저격한 바 있다.

처음 필자가 위피를 접했을 때 색다른 컨셉의 앱인가 했었다. 그러나 실상은 다른 소개팅 앱들과는 다를 바가 별로 없다는 것이 나의 소견이다.

연애는 개인의 선택이다. 사회가 어쨌든 내가 이성친구를 만나는 것을 원하지 않으면 만나지 않으면 된다. 그리고 이성친구를 만나되 연애를 원하지 않으면 하지 않으면 된다.

이들의 서비스를 긍정적으로 사용하면 마냥 긍정적인 효과를 받을 수 있지만, 부정적인 방법으로 혹은 마냥 자신의 성욕을 채우기 위해 이성을 만나려는 사람들도 수두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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